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대표 고용지원 정책 중 하나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입니다. 이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게 1년 이상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이 장려금은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고, 청년 입장에서는 정규직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채용할까 말까” 고민하던 기업에게는 채용을 결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지원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을 넓혀주는 제도입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이 무엇인지?,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청년과 기업이 각각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이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고용노동부와 지방고용센터, 그리고 청년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청년 정규직 채용 지원제도입니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기업: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어 채용을 촉진
- 📌 청년: 장기 미취업 상태의 청년에게 안정적 정규직 일자리 제공
즉, 기업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일정 기간 동안 월 단위 인건비 일부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2.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
1) 기업 요건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모든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주로 중소·중견기업, 일정 규모 이하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보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반적인 기업 요건 예시 (실제 세부 기준은 공식 안내 참고)
- 상시 근로자 수가 일정 인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 체불임금, 중대한 노동법 위반 등 문제가 없는 사업장
- 국가·지자체로부터 인건비를 중복 지원받고 있지 않은 경우
또한, 기존 인력을 감원하면서 청년을 채용하는 방식(대체 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청년(근로자) 요건
장려금 대상이 되는 청년 역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보통은 아래와 같은 요건을 기준으로 합니다.
- 연령: 만 15세 이상 ~ 34세 이하 청년
- 고용 형태: 정규직(또는 정규직에 준하는 근로계약) 채용
- 취업 상태: 장기간 실업 또는 특정 조건의 미취업자
- 근로, 임금, 근로시간 등 근로기준법에 적합한 근로계약 체결
또한 일부 유형에서는 고졸 미취업자, 청년 장기 미취업자, 취약계층 청년 등 특정 조건이 있는 청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청년이라고 해서 모두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연령 + 고용형태 + 구직이력 조건을 함께 보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3.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 (지원 규모 개념 이해)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청년 1인당,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금액과 기간은 매년 예산과 정책 방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수준을 기준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 지원기간: 최소 6개월 ~ 최대 1년 이상 (예산에 따라 연장 가능)
- 지원금액: 청년 1인당 월 수십만 원 수준의 인건비 지원
- 지급 방식: 사전에 승인받은 후, 일정 기간 근로를 확인하여 분할 지급
예를 들어, 기업이 장기 미취업 청년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1년 동안 유지한다면, 1년간 인건비의 일부를 정부가 대신 지원해 주는 방식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턴처럼 뽑고, 정규직처럼 지원받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위의 금액과 기간은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시에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고용센터 안내문을 통해 해당 연도 기준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신청 절차: 기업 입장에서 한눈에 보기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기업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년이 직접 돈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1) 사전 상담 및 참여 신청
- 지역 고용센터 또는 관련 운영기관에 전화/방문 상담
- 기업 요건 충족 여부, 채용계획 등을 사전에 확인
- ‘사업 참여 신청서’ 제출 후 승인 절차 진행
2) 청년 채용 및 근로계약 체결
- 장려금 조건에 맞는 청년을 채용
- 근로계약서 작성(정규직 또는 이에 준하는 형태)
- 4대 보험 가입 완료
3) 장려금 신청 및 심사
- 해당 시스템 또는 고용센터를 통해 장려금 지원 신청
- 청년의 근로 사실, 임금 지급 내역, 4대 보험 가입 등을 증빙
- 심사 후 장려금 지급 승인
4) 장려금 지급
- 기업 계좌로 분기별 또는 일정 주기마다 장려금 지급
- 해당 기간 동안 근로 유지 여부, 임금 체불 여부 등을 계속 확인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청년을 채용해 버리고 나중에 알아보면 지원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청년을 채용하기 전에 반드시 고용센터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청년 입장에서 알아두면 좋은 점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기업이 지원금을 받지만, 실제로는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청년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1) “장려금 대상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인건비 지원을 받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채용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청년 채용에 더 적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직 사이트나 채용 공고에서 “정부 지원사업 참여 기업”, “청년 채용 지원금 대상 기업” 등의 문구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지원해 볼 만합니다.
2) 정규직 채용이 기본
이 장려금은 대부분 정규직 채용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청년 입장에서는 계약직이나 단기알바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조건의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급여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 지급
청년 일부는 “정부에서 월급을 넣어주는 것 아닌가요?”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급여는 회사가 지급하고, 정부는 회사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근로계약, 급여 지급일, 4대 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이력서에 ‘정부 지원사업 참여’는 마이너스가 아니다
간혹 “정부 지원으로 뽑힌 것 같다”는 이유로 이력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마이너스 요인이 아닙니다. 오히려 청년 고용을 중시하는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6. 유의사항: 자주 헷갈리는 부분 정리
1) 단순 인건비 보전 용도가 아니다
일부 기업은 “지원금만 받고 말자”는 식으로 접근하기도 하지만, 엄격한 관리·점검을 통해 형식적인 채용, 인위적 해고, 허위 서류 등은 강하게 제재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실제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2) 장려금이 끝난 뒤에도 고용유지 장려
일정 기간 장려금을 받은 뒤, 곧바로 청년을 해고하면 향후 다른 지원제도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책의 방향 자체가 장기 고용 유지인 만큼, 기업도 “장려금 기간만 채우고 끝내는 채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3) 타 지원제도와의 중복 여부 확인 필요
청년친화형 기업 지원,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 다른 고용지원제도와 인건비 중복 지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전에는 반드시 고용센터 담당자와 중복 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청년과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방법
1) 기업용 체크리스트
- ☑ 우리 회사가 중소·중견 규모 요건을 충족하는지?
- ☑ 최근 1년간 인력 구조조정·감원 계획은 없는지?
- ☑ 청년 채용 계획(직무, 인원, 시기)을 명확히 세웠는지?
- ☑ 고용센터에 사전 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했는지?
2) 청년용 체크리스트
- ☑ 나이가 만 34세 이하에 해당하는지?
- ☑ 장기간 미취업이었거나, 취업취약계층 요건이 있는지?
- ☑ 채용 제안 기업이 정규직 근로계약서를 제공하는지?
- ☑ 4대보험 가입, 근로시간, 급여 조건이 명확한지?
이런 내용을 서로 충분히 공유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면서 진행하면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8. 정리: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언제 활용하면 좋을까?
기업에게는 인건비가 부담돼 뽑지 못했던 청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번 더 문을 두드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 기업: 신규 사업 확장, 인력 충원 계획이 있는데 인건비가 부담될 때
- ✔ 청년: 장기간 취업이 안 되고 있을 때, 정규직 채용을 원하는 경우
- ✔ 지역: 청년 유출이 심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년을 유치하고 싶을 때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미래 인력을 키우고, 청년의 경력을 쌓게 해주는 투자에 가깝습니다.
실제 신청 조건과 세부 금액, 신청 기간은 해마다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장 정확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워크넷, 관할 고용센터 공식 안내를 통해 반드시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